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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그 집 메뉴판 (7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식사시간이 맞지않아 휴게소를 모두 지나치고 단양I.C를 들어선 참이었는데 오래 전 방곡사에서 나오면서 한번 들렀을 때 참 맛난 집이란 기억을 해내고 찾아 들었다. (단양 I.C 들어서서 600m 정도 진행하다보면 도로에서 바로 보인다.) 지나치면서 봤다면 특별날 것 없는 식당의 외관이라 사실 별 기대없이 들어서고, 내부 역시 그저그런 지역 식당같은 느낌이다.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 101-37 043-422-0010 메뉴는 곤드레가마솥밥과 영양돌솥밥을 기본으로 단촐한 메뉴가 있는데 우리는 황태구이와 더덕구이가 곁들여 나오는 산방정식을 주문했다.(15,000원) (떡갈비도 맛있다고 한던데....) 진짜 시골 청국장도 나오고, 밥을 다먹고 누룽지 까지 먹어야 하는데 반찬 마다 너무 맛있어서 밥은 물론이고 누룽..
너무나 오랫만에 나의 추억의 맛 납작만두 집 을 찾았더니 헐~ 이전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사라져 버렸다는 걸 모른 채 찾아왔네. 묵어보겠다고 폭풍 검색,전화를 걸어서 새로 옮긴 을 찾아냈다.ㅋ~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뒤로 돌아 바라보면 전광 간판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깔끔해도 너무 깔끔해져버린 두근두근 문을 열고 들어서니 내부는 더 깜놀이다. 벽에는 1963년 부터 이어온 3대의 계보가. 그런데 반가운 메뉴판이 임을 증명하는 것 같다. 인정사정없이 납작만두 대짜 2개와 미성당에 오는 사람이면 거의 대부분 시키는 쫄면을 주문했다. 그리고 나의 납작만두가 나왔다. 고추가루 솔솔 간장 휘리릭~ 이 즈음이면 마음이 급하다. 그 다음은 뭐...순식간에 허무하게도...아쉽게도...부른 ..
여행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데 먹거리는 굉장히 중요하다 못해 거의 전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항상 한다. 아무 생각없이 줄서서 가는 여행이 아니고 스스로 먹거리를 발굴하면서 다니는 경우라면 더욱 더 자주 다가오는 식사 때 먹거리를 찾는 순간에 심혈을 기울이곤 한다. 떠나는데 의미를 두고 되는대로 하자는 심정으로 떠난 부산으로의 여행. 해운대 해변 바로 앞 콘도에 짐을 부릴 때 부터 저녁을 어디서 먹을 것인 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기장 바닷가에 있는 요즘 hot하다는 아난티 코브 타운에 있는 오픈 한 지 얼마 안된 이연복 쉐프의 중식당으로 결정을 했다. 해동 용궁사를 지나쳐 조금 만 더 가다가 오른편에 힐튼 부산이 보이는 길로 들어서 주차는 힐튼 지하 2층에 하고 에스컬레이트를 한층만 오르면 ..
'돈의문 박물관마을'산책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내 맛집 리스트에 묵혀두었던 맛집을 찾아 나섰다. 원래도 사무실과 음식점 밖에 없는 동네기도 하지만 워낙 유명한 집이라 금방 찾을 수 있겠다 싶었다. 바로 가까이 두고 이 즈음이다 싶어 두어 골목을 기웃거리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전화를 걸어서 알아냈다. 이북만두 (02)776-7360 시청 바로 뒷편에 있는 버거왕 햄버거집과 중국집 사이 좁은 골목으로 들어선다. 찾기 힘들었던 이유를 알아냈다. 좁은 골목 한쪽 편이 공사 중이라 공사 가림막으로 막혀있었다. 그래서 음식점으로 들어가는 골목이 이렇게 기괴한 모습이다. 진짜 골목 끝집이다. 가운데 마당을 두고 빙 둘러 방이 있는 한옥 그대로의 모습이다. 문간방에는 오래된 미싱과 반닫이가 멋진 인테리어 소품처..
여행지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 만큼 중요한 일도 없지싶다. 스마트폰 창을 여는 순간 쏟아져 나오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먹고 억울하지 않을 진짜 맛집을 찾는 일은 정말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서리산 등산을 하고 내려와 보양할만한 메뉴로 백숙을 정했지만 워낙 인근 수동계곡을 중심으로 평상을 대여하는 댓가로 음식 한가지에 폭리를 취하는 식당들이 난립하고 있다는 곳이니 의견은 분분하고 결정을 못한 채 헤매다가 수백년 전에 한번 가본 적있는 백숙집을 찾아나섰지만 당연 오리무중... 거짓말처럼 누룽지백숙이란 메뉴 하나만 믿고 보이지도 않는 시골길로 접어들었는데 비명을 질렀다. 찾고있던...동네 사람들도 인정하고 소개해 준다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진짜 맛집 바로 그 집이었다. 옹기네 닭.오리 누룽지백숙. 가게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