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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그 집 메뉴판 (7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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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다쳐서 외출이 션찮으니 승질모리만 나빠지고 있을 거라며 ㅋ~ 30년지기 친구 둘이 집 근처로 나를 데릴러 왔길래 (자기네들 표현을 빌자면) 수지 촌놈 둘 데리고 오랫만에 방배동 '댓짱 돈까스'로 갔다. ('댓짱 돈까스 리첸시아점'은 방배 카페 골목 뒷편, 한샘 본사 바로 맞은 편이다.) 역세권이라 주변에 널린게 음식점 이지만 딱히 분위기 맞고 깔끔한 음식점 찾기가 쉽냐고... 그럴 때 나는 주차하기 완전 좋고, 내가 아는 한 가장 맛있는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 '댓짱'으로 간다. (아파트 지하 상가 주차장에는 관리자도 없고, 식사 후에도 주차 걱정 안하고 주변 카페에서 맘껏 노닥거릴 수도 있다.) 점심 때도 지난 시간인데 뭔 사람이 이렇게도 많은지... 이 집은 특히나 혼밥하는 테이블 수가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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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이 동네에서 가장 번화한 '건들바위역'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대성교회를 끼고 돌면 우리의 목적지 '대봉정' 이 있다. 길 따라 '건들바위 역사공원'이 담처럼 둘러쳐진 그 높은 곳에 '클리프 1912'가 있는 셈이다. '클리프 1912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들어서면 일단 눈 둘 곳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ㅋ~ 우리가 목적한 곳은 두 군데, 바로 정면의 '대봉산책' 그리고 윗쪽의 '대봉정'인데, '대봉산책'은 잠시 후 들러보기로 하고 일단 '대봉정'으로 향한다. 입구의 담벼락만 봐도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마구된다. 아하...그런데 매인 홀에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꽉 찼다. 하나같이 해피해 보이는 사람들 틈으로 빈자리를 찾아 본의아니게 카페 구경을 하던 중 이국적인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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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1일) 일주일에 한번씩 대구행을 하고 있다...이제 마지막 7주째를 맞은 주말, 본가 바로 앞 '대봉네거리' 횡단보도를 건넌다. 위로는 지상철이 지나가는 곳이다. 바로 뒷 블럭에 오늘의 목적지인 이 있다. 자그마치 40년 가까이 본가가 이 동네에 붙박혀 있었는데 우리는 이 동네를 너무나 모르고 있었다. 캠프 워커 뒷골목이 '이천동 테마거리'인 줄 어찌 알았겠어... 대봉교회 뒷쪽이다. 그리고 바로 옆이 멀리서 보기에도 북적이는 짬뽕집 . 헉~ 1968년 부터 영업을 했다고? 두어 팀이 번호표를 받고 대기 중이라 우리도 대기표를 받고 음식 주문도 미리 하라고 한다. 짬뽕 두개에 볶음밥.ㅋ~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옆 골목 그늘로 들어 섰더니 골목 끝에 지상철이 지나간다. 아...2시가 넘었으니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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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가까이 눈이 즐거운 거리를 누비며 밥 먹을 마음에 드는 식당까지 걸을 수 있는 기회는그리 흔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도착한 오늘 우리가 저녁 끼니를 해결할 '삼덕식당'이름에서 연상되는 식당의 모습과 너무나 다른 외모의 식당 앞에서 호들갑.ㅋ~ 어디 앉을 지 두리번거리다가 저 쪽창이 너무 예뻐서 관람할 수 있는 위치의 테이블을 골랐다. 메뉴는 세상 간단명료하게생선 가마솥밥 정식불고기 가마솥 비빔밥 정식꼬막 가마솥 비빔밥 정식그리고 김치 메밀전병뿐이다. 고르다 보니 세 메뉴를 각자 선택하고, 작은 식당 내부를 구경하기 시작한다.천정을 보면 나즈막한 주택이었음이 짐작간다.천정의 서까래가 드러난 한옥은 언제 봐도 매력적이다. 옛집의 천정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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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건들바위 앞에서 택시에 내려서 '큐바이쿼트'를 찾아가던 중 '서봉사'에 들렀다 나오니, 허름한 공터 너머 손으로 쓴 듯한 이정표가 보인다. 문으로 들어가면 메인 홀이 나오지만, 왼편 골목으로 내려선다. 바로 이 곳이 '목향장미'의 대구 성지이다. 여자아이들이 포토존으로 꼽는 이유는 노란 폭포수처럼 쏟아져내리는 저 '목향장미' 때문이다. 4월 말부터 5월 초 까지가 절정이라 그 때 였다면 이 좁은 계단 아래로는 접근조차 어려웠을 거다. 포토존 계단 아래로 내려가 보면 골목 끝과 바로 만나는 대로변 건너편이 '건들바위'이고, 위로는 쉴새없이 지상철이 지나다니고 있는 곳이다. 대로변에서 카페로 접근하는 계단의 풍경은 지상철을 타고 지나가면서도 가까이 보이고, 오래전 부터 이 곳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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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꼭 만나서 같이 점심을 먹자고 막내 동생이 몇번이나 다짐을 하길래... 그리고 그녀가 그렇게도 먹고싶다는 야끼우동으로 메뉴는 정해 둔 참이다. 동대구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중앙로역에 내렸다. 나는 대구 동성로에 와 본 지 수백년은 된 것 같다. 지금은 문을 닫은 '대구백화점'이 바라보는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무슨 음식점 이름이 '중화반점'인지.ㅋ~ 우리가 알고있는 한 대구 10미 야끼우동의 원조이다. 이러저러한 중식은 다 하는 중국음식점이다. 양이 적은 세 여자가 머리 맞대고 억울하지 않은 선에서 메뉴를 정하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요즘 이런 요상한 주문 방법도 있다는구만... 주문한 샤오롱바오가 먼저 나왔는데, 김이 폴폴 나는게 맛있어 보이재? 메뉴에 샤오롱바오는 속에 뜨거운 탕즙이 들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