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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팔공산로 가다가 바로 주차장 진입로가 있다. 주차장도 아래 위 여러 곳 있다. 먼저 앵무새가 살고있는 새장 앞에 주차를 하면서 대충 바라봐도 풍경 참 엄청나다. 실물처럼 보이지않는 특이한 몸매의 소나무들이 군데군데 자리잡고 있는 정원 구석구석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고, 그만큼 눈 둘 곳도 많다. 때마침 목요일이라 영업을 안하는 '헤마 포인트'는 프리미엄 커피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베이커리도 함께 있단다. 오른편 안쪽에는 로스팅을 하는 곳으로, 급관심이 갔지만 역시 문이 닫혀있다. 문과 창틀을 거칠게 뜯어낸 그 자체가 멋스러운...밖에서 보기에도 건축 인테리어가 독특해 보인다. 헤이마의 또다른 공간인 '헤이마 갤러리'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헤이마의 포토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란다. 푸른색 쿠션소파에 ..
지난번에 대구 본가에 갔을 때, 아파트 바로 앞 도로 가의 한뼘 골목 깊은 곳에 자리잡은 베이커리 카페를 오픈한 지 일년만에 발견하고 들어가 봤다. 그만큼 주변 음식점들 틈에 거의 끼어있다시피 해서 눈에 잘 띄지않는 곳인데 막상 골목을 들어서면서는 놀람의 연속이었다. 라포즈빌레 Lapause ville 이다. 전체 천정은 구옥의 형태를 그대로 살리고 작은 주거 공간이었던 곳은 그만큼 각각 다른 분위기의 공간으로 꾸몄다. 액자같은 창 밖의 풍경 역시 너무 예쁘다. '자랑스러운 대구경북 제과인상' 상장도 보인다. 사실 집에서 밥을 먹고 나온 참이라 구석구석 간섭만 하고 나왔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디저트와 빵이 가득 찬 냉장고가 있고 음료 바가 있었는데,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아서 놀랐다는...다음번에는 꼭..
집을 나서면서부터 오늘의 점심을 먹을 곳은 정해져 있었다. 북단양 I.C를 나와서 방곡사 산길로 들어가기 바로 전 대로변인데, 대강면 다자구할매장터 조금 못미쳐서 이다. 참 변함없는 풍차.ㅋ~ 이렇게 까지 커밍아웃을 해야하는 시대에 살고있음에도 가끔은 이런 친절에 맘 놓을 순간도 생기네... 입구에는 지역 특산물 진열대가 있고, 식후 수정과도 먹을 수 있다. 도자기 가마에서 굽는 저 '구운소금' 나도 애용하는 제품이다. 특이하게도 탁자가 있는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정면에 속 살림살이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부엌이 있다. 참 깔끔도 하여라... 내부는 여러개 크고 작은 방으로 나누어져 있고. 단양마늘축제에서 곤드레마늘가마솥밥으로 금상을 수상하였으니 그 곤드레가마솥밥을 먹어보고도 싶고, 향토음식 경연대회 ..
원래 짜장면과 치킨 잘하는 집이 있는 동네가 좋은 동네라는 말을 한다. 대한민국에 짜장면 집이 얼마나 많은데 우리 아파트 단지 내에는 짜장면 집도 없어지고, 치킨 집이라고는 배달해 먹는 프랜차이즈 밖에 없다. 심사숙고 후에 시켜먹은 순살치킨에는 고기 보다 튀김옷 입은 정체불명의 덩어리가 더 많고, 요즘은 배달료 까지 덤으로 치킨 한마리에 2만원이다. 맛나게 먹었다면야 아까워할 이유가 없지만...야튼 돈이 아까운 억울한 맛이라는 말이지. 치킨이 고프던, 그러던 중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치킨에 꽂혔다. 검색하면 다 나온다...그것도 동작구라니 마다하면 안되는 거지... 오늘 그 동네 지나던 중에 찾아갔다. 예전 충효길 걸으면서 지나갔던 노들역 3번 출구 안쪽의 좁은 골목길에 숨어있는 배달은 안되고,예약과..
사당동에서 정확하게 한시간이면 도착하는 곳에 맛집이 있다고 했다. 도대체 얼마만인지 모르지만 조촐하게 모인 김에 예전에 유명세를 치루던 설악 I.C 근처 '전주식당' 사장의 야심작 '산더미불고기'를 먹으러 온 참이다. 서울 양양고속도로 설악 I.C 에서 홍천 방향 국도 3분 거리에 있는 넓고 깔끔한 주차장은 기본이지. 손님들 들이닥치기 전에 일단 여기저기 맘놓고 구경도 하고 밖에서 보는 것 만큼 실내가 꽤 넓고 쾌적해서 맘에 든다. 물론 깨끗해서 반짝반짝 빛난다. 음식점 건너편에는 연밭이 있어 곧 멋진 풍경을 볼 수도 있을 거다. 우리는 의 시그니처 메뉴인 산더미불고기와 왕갈비탕을 주문한다. 특이하게 우육은 국내산과 수입산으로 구분해서 주문할 수 있다. 별난 아짐들 입맛에도 이미 충분히 검증된 사장님 손..
종일 가까이서든 멀리서든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지만 제대로된 바다 일몰을 보지 못한 아이러니라니... 일정 중 가장 바다와 가까운 숙소라 저녁을 먹고 쓰레빠를 끌고 숙소 바로 앞 고내 포구로 나왔다. 물론 일몰을 보러 나온 건 아니지만 유난히 더 캄캄한 밤 바다의 모습에 맥이 빠져 숙소로 들어가는 길의 따뜻한 불빛이 흘러나오는 작은 가게는 무인카페 ※산책 이다. 문을 열자 따스하고 은은한 공기가 먼저 마중나왔다. 하이고...깔끔하기도 하여라. 절대 "무인"일리 없어... 쥔장 이름이 "무인" 일지도.ㅋㅋ~ 커피는 착하게도 공정무역 커피다. 밤이라 굳이 커피를 마시지않아도 지폐 한장 남겨 뒀어야 하는건데...예의없이 구경만 했네. 예뻐라.... 나도 메모 한장 남겼다. 하...방문자 명단도 작성했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