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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산사 (42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우연히 지나가던 길목에 '서봉사'라는 이름의 이정표가 눈에 들어왔다. 망설임도 없이 목적지가 아닌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대구 상수도중남부사업소와 바로 이웃하고 있는 골목 막다른 곳에 높다란 '서봉사'범종각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범종각과 마주 하고 있는 곳의 볼썽사나운 건물(안내, 관리실이란다) 때문에 범종각을 바라보는 시야가 흩어지고 엉망이 되어 버렸다. 거기다가 개념없이 주차된 차들... 정면에 대웅보전을 가운데 두고 왼편에는 삼성각, 그리고 오른편에는 공사중인 명부전이 있다. 통도사 적멸보궁을 축소하여 지었다는 서봉사 대웅보전. 서봉사는 1920년 에 창건한 사찰로 1970년대 본격적인 불사를 시작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특이하게도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측면으로 나있어 한바퀴 돌아서 들..
오래전에 한번, 그리고 조금 더 지나 한번...두번 왔다 간 곳인데, 왜 그런지 모르지만 그 절집 부처님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며칠 째 머릿 속을 맴돌았다. 현관을 나서면서 부터 왜 하필 오늘이어야 하는지...답은 없다. 숭실대입구역 정류장에서 내려 골목 입구를 들어서면 멀리 막다른 곳에 거대한 교회 건물이 시야를 막는다. 우스갯소리로 항상 하는 얘기지만 산사순례를 가다보면 절 아래에는 어김없이 작은 동네에 어울리지 않게 큰 규모의 교회가 있곤 했는데... 상도 중앙교회를 지나서 골목은 꺾어진다. 언덕베기를 오르며 산사 순례 구비구비 오르던 산길이 연상되고 이 즈음에서 이미 수행은 시작되는 듯 하다.^^;;; 이 곳에 사찰이 있을 거라고는 누구도 짐작할 수 없는 곳에 이 있다. 아파트와 각종 숭실대 부속..
경북 김천 청암사. 숙종의 정비 인현왕후가 서인으로 있을 당시 이곳의 극락전에서 기거하면서 기도드렸던 인연으로 유명한 청암사는 지금 현재 140여명의 눈 푸른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하고 있다. 청암사는....... 작고 아담한 비구니 스님의 뒷모습 같았다. 감히 범접 못할 천상의 아름다움을 품은. ※2016년의 ※
구미 베틀산 약용암 점안법회를 마치고 서울로 오면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도리사를 참배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두어번 왔던 기억 속 입구의 모습이 달라진 것 같다. 계단 아래 냥이가 실뭉치처럼 꼼짝을 않고 자리잡고 있더니만 그 후에는 절 곳곳에서 마주친다. 절마당이 막 번지기 시작하는 연두빛 나무와 색색의 연등으로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다. 절마당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계단 위에 잠시 멈춰 서도 좋겠다. 수행하기 좋고 도인이 많이 나 영남의 3대 선원 중 "제일도리"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태조선원. 정면의 太祖禪院 편액은 민족대표 33인 중 일인인 오세창선생의 서체이다. 동국최고가람 태조산도리사. 도리사가 빛나는 이유를 알겠네... 구미 도리사 극락전. 극락세계를 관장하시는 아미타불과 인조 23년(164..
법당 아래 도착하니 벌써 점안법회가 봉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법당 안 부처님으로부터 시작된 오색실이 법당 밖까지 이어져 모두들 손에 한자락씩 부여잡고 있다...연지명도 거든다. 그런데...여기서 이러고있다가는 안되겠다는 급한 마음이 들어 죄송하게도 틈 사이로 이미 꽉찬 법당으로 발을 들이 밀었다. 바닥에는 도량을 청정히 하고 잡귀를 쫒는 붉은 팥이 뿌려져있고, 꼬깔이 씌워진 지장보살님 과 좌우협시불(도명존자,무독귀왕)을 모신 상단이 보인다. 병풍 뒤편에는 증명법사이신 묘허큰스님이 계시고, 법주는 용인 백령사 주지 돈각스님, 바라지는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이시다. 사방으로 오색실이 걸리고, 쉴새없이 이어지는 법주스님의 염불성, 법당에 가득찬 성스럽고 몽환적인 분위기는, 굳이 불자가 아닌 사람이..
도개 I.C로 들어서서 해평면 베틀산 아래 마을 입구에 도착하자 기다렸다는 듯 여러 대의 차량이 줄지어 우리 앞에 나타난다. 사이좋게 나누어 타고 굽이굽이 비포장 산길을 오르면 막다른 곳에 보고도 선뜻 머라 할말을 잊게 만드는 풍경과 만난다. 법당 아래 중간 축대 위에만 서도 산 아래 그보다 더 멀리 구미시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이미 시작된 지장보살님 점안식을 봉행하시는 돈각스님 초성이 법당 밖으로 흘러나오고...그 후 2시간 넘게 점안법회가 계속되었다. 구미 베틀산 약용암 열렸네. 법당 아래 도착하니 벌써 점안법회가 봉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법당 안 부처님으로부터 시작된 오색실이 법당 밖까지 이어져 모두들 손에 한자락씩 부여잡고 있다...연지명도 거든다. 그런데... lotusgm.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