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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산사 (447)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몇해 전에 동작 충효길을 걸으면서 동작구에서 가장 높은 곳인 국사봉 아래 사자암을 참배했었다.직접 걷는 것 보다 경사도가 더 심하게 느껴지는 골목을 돌고 돌아 도착한 ※삼성산 사자암.※삼성산은 원효, 의상, 윤필 등 세 고승이 677년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도를 닦던 곳이각각 일막사,이막사,삼막사(三幕寺)가 되었으며,세 고승이 수도하던 산이라 하여 삼성산(三聖山)이라 칭하였다고 한다.기원이 이렇다 보니 예나 지금이나 삼성산은 절들이 많은 곳이다. 동작구 삼성산 '국사봉 사자암' 일주문.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이다. 1396년(태조 5) 무학(無學)이 태조의 명으로 한양 천도를 도모하기 위해 지세를 살펴보니 만리현(萬里峴 : 지금의 만리동)이 밖으로 달아나려는 백호(..

개심사를 나와서 오는 길에 잠시 '한우목장 웰빙산책길'도 구경하고 이제 문수사로 간다.가까운 거리라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도로에서도 문수사 표지석이 바로 보인다. 상왕산 문수사 일주문. 길 옆의 자그마한 탑이 우리를 이끈다. 연못 주변의 나무들은 봄이면 꽃을 피우는 벚나무인 것 같다.쌓은지 얼마되지 않아 보이는 탓일까? 축대 사이의 계단을 오를 때 까지는 고찰이라는 느낌이 들지않았다.문수사라는 이름답게 계단 아래 문수동자 수곽이 있다. 생각지도 않았던 산사 마당의 풍경에 잠시 그 자리에 서있었다. 문수사 가람은 한 눈에 들어오도록 단촐하고 깔끔하다.문수사는 창건 연대 및 창건자는 알 수 없으나 가람의 배치 등으로 미루어 보아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절집의 겨..

마음이 동해서 찾아 간 곳이 공교롭게도 마음을 여는 開心사 인 것은 분명 우연만은 아닌 듯 하다.어디든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가자는 옆지기의 말에 떠올린 개심사 였으니 말이다. 봄이면 '개심사 청벚꽃이 폈다더라'여기저기서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 모르긴 해도 절집 작은 마당은 매일매일이 잔치집 같다는 개심사...꽃이라고는 씨가 마른지금 이 계절은 나 혼자만 독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에 분명하겠다.개심사는 '내포불교순례길 4코스'로 용현리 마애여래 삼존상까지 길이 이어져 있다. 봄이라서 더 아름다운 서산 개심사그렇게 가고싶었던 개심사로 향하는 발길에 설레임이 실렸다. 나는 지금 봄 개심사로 간다. 마악 색을 입기시작하는 나무들 틈으로 보이는 몇백명의 순례객들의 모습에도 자꾸만 눈이 간다. 어lotu..

주차장 바로 옆의 통도사 입구 '영축산문靈鷲山門' 통도사로 가는 '무풍한송로'는 2018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대상)을 수상하였다.소나무들이 춤추듯 구불거리는 '무풍한송로'는 부처님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통도사 암자순례길에는 16개의 암자가 있다. '영축총림대도장' '양산 통도사 부도'고승과 수행자들의 부도 60여 기 및 비석 50여 기를 모시고 있어 통도사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짐작할 수 있다.(매년 개산대재일(음력9월9일)에 이 곳 부도전에 모셔진 스님들께 부도헌다를 올리고 있다.) '양산 통도사 석당간'은 사찰을 상징하거나 행사를 알리는 깃발인 당幢을 걸어두기 위해 세운 깃대이다. 월하스님께서 직접 쓰신 '영축총림靈鷲叢林' 이란 편액이 걸려있는 총림문..

주차장에서 내려 내소사로 가는 길은 그래도 비교적 정리가 잘되어 있는 상점가를 지난다.알려진 프렌차이즈 카페도 눈에 들어온다. 일주문 바로 앞의 언뜻 가늠이 안되는 거대한 나무 앞에 일단 발길이 멈춘다.당산나무 앞에는 '내소사 석포리 당산제' 선정마을 안내판과 '석포리 당산제'에 관한 스토리판이 있다.이 곳은 사찰 입구(마을 북쪽)의 할아버지당산(수령 700년)이며, 할머니당산(수령 1000년)은 내소사 경내에 있다.매년 1월14일이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 마을 주민들과 스님들이 당산제를 올리고 있다. 석포리 당산제의 역사는 신목으로 모시고 있는 느티나무의 수령이 각각 1000년과 700년이 되었기 때문에 고려시대 즈음에 시작되었다는 설과 조선시대라는 설도 있지만 석포리 당산제의 원형은 민간주도..

밀호가람성신지위 '密護伽藍聖神之位'입구에 처음 보는 비가 있어 찾아봤더니...양산 통도사에서는 섣달 그믐 밤 주지스님께서 '가람기도'를 하신다고 한다.이 시간은 묵은 해와 새 해가 교차되는 성스러운 시기로, 가람공동체의 대표로서 가람신에게 지난 해의 옹호에 감사드리며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이다.그래서 통도사 천왕문 담장 안 왼편에 있는 가람신을 모신 한 칸짜리 작은 가람각은 1706년(숙종32) 건립된 이래 삿된 기운이 침범하기 쉬운 안과 밖의 경계 지점에서 도량을 굳건히 지키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내부에는 오래 전부터 전승되어 온 '密護伽藍聖神之位'라 쓴 위패를 모시고 있다. 들어서면서 마당 앞에 해우소가 있는 것으로 추측해 보면 다름 방향에 일주문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다.절집에 해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