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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산사 (448)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밀호가람성신지위 '密護伽藍聖神之位'입구에 처음 보는 비가 있어 찾아봤더니...양산 통도사에서는 섣달 그믐 밤 주지스님께서 '가람기도'를 하신다고 한다.이 시간은 묵은 해와 새 해가 교차되는 성스러운 시기로, 가람공동체의 대표로서 가람신에게 지난 해의 옹호에 감사드리며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이다.그래서 통도사 천왕문 담장 안 왼편에 있는 가람신을 모신 한 칸짜리 작은 가람각은 1706년(숙종32) 건립된 이래 삿된 기운이 침범하기 쉬운 안과 밖의 경계 지점에서 도량을 굳건히 지키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내부에는 오래 전부터 전승되어 온 '密護伽藍聖神之位'라 쓴 위패를 모시고 있다. 들어서면서 마당 앞에 해우소가 있는 것으로 추측해 보면 다름 방향에 일주문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다.절집에 해우소..

장내에 '영산재의 꽃'이란 설명과 함께 '식당작법'이 시작되기 전 조용한 발길과 부지런한 손길이 오간다.'식당작법'이란 영산재에서 스님들께서 일반 대중들이 마련한 음식을 공양받고 그 답례로 법공양을 배푸는 공양의식이다. 제일 먼저 가장 중앙에 자리잡은 저 기둥(백추)이 궁금했는데...찾아 보니 여덟개의 면에 각각 팔정도를 새겨 넣었다.공양의례에 팔정도를 적은 기둥을 세우는 것은 공양 가운데 최고 공양은 팔정도를 실천하는 것이라는 의식으로 부터이다. 팔정도 란 ① 정견:올바른 이해로서, 존재의 본질에 대하여 사성제로 설해지는 불교적 진리관을 확신하는 것 ② 정사유:정견에 따라 철저히 실천하겠다는 각오 ③ 정어:거짓말, 중상하는 말, 모욕하는 말 따위를 삼가하는 것 ④ 정업:생명을 해치거나 도둑질을 ..

서울역 9-1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앞의 환승센터 6번 승강장에서 7024번 버스를 타면 봉원사 아래 주차장이 종점이다.버스에서 내려서면서 부터 마음이 급해지는 이유는, 가능하면 영산재를 관람하기 좋은 자리를 찾아 보기 위해서인데사실 그런 자리가 어디인지는 두번 와봤지만 잘 모르겠더라. 영산재란 지금으로부터 불기 약 2.600년전 인도 영취산에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여러 중생이 모인 가운데 법화경을 설하실 때의 모습을 재현화한 불교의식이다. 영산재는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이 다함께 부처님의 참 진리를 깨달아 이고득락 경지에 이르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그러므로 영산재는 공연이 아닌 장엄한 실재의 불교의식임을 알고 삶과 죽음으로 갈라진 우리 모두가 불법 가운데 하나가 되어 다시 만날 것을 기원하고 ..

일년에 한번 (6월6일), 삼각산 봉원사에서 봉행하는 영산재를 보기 위해서 대중교통으로 '봉원사'로 간다.서울역 9-1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앞의 환승센터 6번 승강장에서 7024번 버스를 타면 봉원사 아래 주차장이 종점이다. 10시에 영산재가 시작되므로 오늘은 일찌감치 집을 나섰더니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한 참이다. '봉원사'를 지키고 있는 아름드리 보호수가 먼저 눈길을 끈다. 영산재가 봉행될 마당을 내려다 보며 대웅전 앞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계단에 자리를 잡아 두고 일단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봉원사' 대웅전 삼존불. 괘불전 뒤편 양쪽에 차려진 영단. 삼천불전과 부처님 진신사리탑. 오전 행사를 마치고 삼천..

하루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이른 아침 '선운사' 참배를 하기로 했다.숙소 앞 광장 선운산생태숲으로 들어 간다.(05시55분) '선운사'로 가는 진입로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도솔산 선운사' 일주문.도솔산은 禪雲山이라고도 하며, 조선 후기 선운사가 번창할 무렵에는 89개의 암자와 189개에 이르는 요사가산 중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07시 아침 식사시간까지는 숙소로 돌아와야 해서 몸도 마음도 급한데'도솔암' 으로 가는 도솔교를 바라보자니 짧고도 깊은 고민이 스쳐지나 간다. 선운사 부도전. '선운사 백파율사비'는 조선시대 스님인 백파율사 긍선(1767~1852)을 기리기 위해 1858년에 세운 비석으로, 백파율사와 어울린 명필..

'회암사지'를 한 바퀴 돌아 보고 '회암사' 일주문을 지난다. 깊은 계곡처럼 느껴지는 오르막길을 잠시 오르면 '회암사' 전각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난 19일에 '회암사지'에서 열렸던 '사리이운법회 및 삼대화상다례제' 현수막이 아직 걸려있다. 대북은 범종과 목어 그리고 운판과 함께 불전사물 가운데 있습니다.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범종루 사물 불사 원만 회향을 위해 대북 불사를 모연하오니 불자님들의 신심어린 동참을 부탁드립니다...범종루에 걸린 대북 불사 모연문. '범종루' '회암사' 종무소. '회암사' 대웅전 삼존불. 목조여래좌상을 모신 '조사전' '三聖閣' '조사전' 옆 데크길로 접근하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