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자동차로 유럽여행
- 단양 방곡사
- 방곡사 스리랑카 성지순례
- 묘허큰스님
- 전통사찰순례
-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마애불순례
- 갈맷길
- 제주올레
- 큰스님 법문
-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남해안길 2
-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 묘허큰스님과 함께 암자순례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묘허큰스님 법문
- 방곡사 두타선원
- 방곡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 Heart
- 경주 남산
-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하트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 회주 묘허큰스님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 Today
- Total
목록아름다운 산사 (42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석모도 낙가산 보문사 일주문. 입장료 2천원. 一株門은 모든 존재는 본성이 하나라는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무거운 지붕 아래 네 개가 아닌 두 개의 기둥을 일자로 세우는데, 보문사 일주문은 사방에 보조 기둥을 세워 육주문이 되었다. 평지에 세워진 다른 일주문과 비교하면 보문사의 일주문은 경사가 심한 곳에 세워진 때문에 안정감을 보조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하기로 했다. 경내로 가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듯한 걸음걸이로 오르고 내리고 있다. 누더기를 기운 듯 고르지않고 경사진 포장도로를 걷자면 걸음은 자연 느려지고, 높은 곳의 전각들과 그보다 더 높은 곳의 마애불이 계신 눈썹바위 께를 바라보며 이미 수행에 들어 가야 할 분위기다. 아래에는 찻집과 서점이 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오백나..
여강길을 걷기 위해 열흘새 두번째 온 신륵사. 그날은 너무 지쳐서 오늘을 기약하고 일주문 앞에서 돌아섰지만 오늘은 청정한 시각에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일주문을 들어선다. 기둥에 주련이 걸린 신륵사만의 특별한 일주문. 三日修心千載寶 짧은기간의 마음수양이 천년의 보배요 百年貪慾一朝塵 백년의 탐욕은 하루 아침의 티끌이로다. -야운스님 초발심자경문- 불이문 不二門. 불이문 안쪽에는 사찰의 문 양쪽을 지키는 수문신장 구실을 하는 금강역사가 그려져 있다. 올 때 마다 이 앞에 서서 넋놓고 아름답다를 연발하는 구룡루. 그런데 정말 아연실색할 모습을 보고야 말았다. 정말 저건 아니다...관광지에서 봤대도 질색할 것 같은 조형물이...진짜 아니다... 극락보전에서는 때마침 사시예불을 봉행하는 중이라 조용히 주변만 돌았다..
평화누리길 6코스 출판도시길이 검단사 입구를 지나게 되어있다. 아래쪽 절 주차장이 있고 입구에서 부터 연등이 길을 안내하고 있다. 보호수가 부채처럼 펼쳐져 있는 절집은 멀리서 보기에도 예사의 풍경이 아니다. 마당에 보호수가 있는 작지만 아름다운 법화전. 법화전 현판은 인조의 어필이라고 한다. 법화전에 모셔져있는 목조관음보살좌상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44호로, 목조관음보살좌상이 주불전에 봉안되기 위해서 제작된 것임을 알려주는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얼굴과 의습선 등으로 미루어 볼 때 18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그 시대 조각양식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곱다.... 검단사는 黔丹寺는 847년(신라 문성왕 9)진감 혜소가 창건한 사찰로 조선시대에는 인조와 인혈왕후의 능인 장릉의 원찰이었다. ..
특별한 곳에 순례를 간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가는 길이 어떨 지에 대한 정보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경주 단석산 아래 마을 화천3리 백석마을 입구에서 버스를 내렸다. 동네 앞을 지나가는 버스 백석정류장이다. 방곡사 승합차가 차로 올라갈 수 있는 지점 까지 부지런히 보살들을 실어나르시는 중에 몇몇은 마을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올라가기로 했다. 화천3리 마을회관. 차를 타고 올라갔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백석암 아랫절. 백석암 창건주 고경스님께서 말년에 주석하셨다는 하백석암.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께서 한 차 가득 보살들을 실어다 주고 다시 내려오셔서 덕분에 걸어올라가고 있던 사람들도 차에 올라탔다. 더 이상 차로 갈 수 없어 지금 부터는 한시간 가량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능각스님이..
고창 선운사 도솔암 참배를 하고 서둘러 부안 내소사로 이동했다. 정말 와보고 싶었던 부안 능가산 내소사 입구 일주문. (사실 나는 개인적으로 내소사 대웅보전 꽃살문이지만) 모두들 내소사라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는 300m 넘게 이어지는 150년이나 된 전나무 숲길에 들어서면 거부할 수 없는 향으로 잠시 어찔해 진다. 그리고 말없이 발걸음만 뗀다. 우리나라 10대 숲길에 꼽힌다고 한다. 눈 앞의 아름다운 단풍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내소사 부도전. 단풍길에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천왕문 앞에 도착했다. 내소사 목조사천왕상 채색 및 복장불사 모연문이 붙어있는 사천문 안의 사천왕은 아직 채색 전이었는데, 이대로도 굉장히 이색적이면서 위엄있어 보여 채색을 안한 사천왕은 없었는 지 잠시 기억을 떠올렸다. 1..
날씨가 너무 좋은 날...좋은 사람들과의 설레는 여행길. 지금쯤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기도도 하고 단풍이 절정인 선운사 도솔암. 유명세를 탄 축제로 몸살 앓았을 꽃무릇 이파리들이 이제는 눈 향하는 곳 마다 잔디처럼 깔려있다. 도솔암 보제루. 도솔암 극락보전. 극락보전 뒤의 바위가 마치 불상의 광배처럼 빛나보인다. 도솔천 내원궁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한번쯤 발길을 멈추는 예쁜 수곽. 도솔천 내원궁 일주문이 그림처럼 나타났다. 혹여나 지나칠까봐 내원궁 일주문 옆 나한전을 지나 깊숙히 자리잡은 을 먼저 참배하기로 했다. 볼 때 마다 멀리서 다가가면서 이미 가슴이 두근거리는,다시 없을 마애불의 모습을 하고 있다. http://blog.daum.net/lotusgm/7802443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