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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산사 (447)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탑 뒷편에 승가사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올라가면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승가사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다. 오래전 승가사에 왔을 때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작은 공양간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소박하지만 소중한 공양을 했었다. 범종각 아래 계단을 오르면서 보이는 승가사 대웅전. 대웅전 옆 영산전. 종무소 옆 낡은 게시판이 알려주는 '더 없는 행복의 길' 근사한 '법종각' 대웅전 옆의 '명부전'을 지나면 정면에 특별한 형태의 굴전각 '약사전'이 있다. 전각이 이고 있는 거대한 바위 가운데 새겨진 '靈泉'이라는 글씨는 추사 김정희의 서체라고 한다. '약사전'이라고는 하지만 약사전 안에는 '석조 승가대사좌상(보물 제1000호)'이 모셔져 있다.석상..

(1월12일 일요일)지난 주에 흥국사와 진관사를 참배하고 시간이 늦어서, 제일 먼저 들르고 싶었던 삼각산 승가사에 가지 못했었다.기왕 말이 나온김에 더 추워지거나 눈이라도 오면 가지 못하는 삼각산 승가사에 가기로 했다.지하철 3호선 불광역 2번 출구로 나가서 길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승가사 입구'로 가는 7212번 버스를 탑승했다.날씨가 좋은 휴일이라 북한산으로 가는 사람들로 불광역은 북적댄다. 불광역에서 승가사입구까지는 정류장 네개 거리이다. 하차해서 몇 발자욱 떨어진 곳의 비봉공영주차장과현대그랜드빌 리젠시 사이의 도로로 들어선다. ※차로 여기까지 와서 승가사로 가려면 비봉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뒤의 승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면된다.※주차장 뒷편에 잘 봐야 보이는 승가사 셔틀버스 승강장 ..

석남사로 갈 때도 청룡사로 올 때도 먼지처럼 풀풀 날리는 눈발이 이어질 듯 말 듯 하고 기온이 뚝뚝 떨어지는 게살갗에 느껴져서 몸과 마음이 바빠진다. 노루 꼬리만한 겨울 해가 넘어가 버릴까봐...서운산 청룡사는 일주문이고 뭐고 없이 마을 운동기구가 널린 길 옆을 지나면 분주한 청룡사 앞에 도착한다. 일주문도 없었는데, 사천왕도 없는소박한 절집 열린 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보물 제824호 청룡사 대웅전.서운산 청룡사는 고려 원종 6년(1265) 명본대사가 건립하여 공민왕 13년(1364)에 승려 나옹에 의해새롭게 지어진 사찰로 조선 초기까지도 왕실의 원찰이었던 곳이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의 극치 경기도 안성 청룡사 대웅전몇해 전 청룡사를 찾았던 그날은 노란 은..

금광호수길을 걷고 늦은 점심을 먹은 후 '서운산 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는 천년고찰 석남사로 향했다.(23km) 꼭 13년 전 석남사 金光樓 앞 이 즈음에 커다란 나무가 있었는데...예전에는 멀찌감치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왔는데 지금은 절 바로 아래까지 차로 올라올 수 있다. 금광루를 지나며 바라 보면 가장 높은 곳 석남사 대웅전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서운산 아래 금광루에서 부처님 광명 다시 빛내리...금광루 뒷모습. 귀막고 삼 년, 입닫고 삼 년, 눈감고 삼 년. 대웅전 계단 아래 보물 제823호 영산전. 대웅전으로 가는 계단을 오르면서도 자꾸 뒤돌아 보게 만드는 석남사만의 풍경. 석남사 '대웅전' 석가모니부처님을 ..

노고산 흥국사를 참배하고 차로 20여분 떨어진 진관사로 간다. 진관사로 가는 길은 '은평한옥마을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이정표 따라 진입해서 은평韓문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일주문 앞으로 가는 길은 진관사 신도전용 주차장 차단기가 막고 있다. 삼각산 진관사 '일주문' 서울시 전통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는 예부터 "서쪽은 진관사(西津寬)"라 하여 서울 근교 4대 명찰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사찰이다. 1011년 고려 현종이 대량원군 시절에 왕위 계승 과정에서 자신을 구해준 진관대사를 위해서 창건했다고 한다. 진관사 '해탈문' 거대한 사찰에 비해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간소한 부도전. 부도전 바로 옆에 있는 '마애 아미타불' 진관사 5층탑 '일주문'을 들어서면서 ..

몇해 전에 '고양누리길'을 걸으면서 스쳐 지나갔던 흥국사를 다시 기억해 낸 건 도로에서 절로 가는 좁은 골목으로 진입할 때 였다.그 때는 작은 동네 골목 끝에 이런 큰 절집이 있다는 건 상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던 것 같다.노고산 흥국사 '일주문'(전국에 '흥국사'라는 절은 14개 정도나 된다고 한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높은 계단 위의 특별한 '不二門'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한미산 흥국사 만일회비' 흥국사의 만일회는 만일동안 국태민안과 불법옹호 및 청정계율을 통하여 스님과 신도들이 부처님 법을 참답게실천하고자 하였으며 이는 나라의 원찰로서 중요한 역할의 사찰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당초에는 만일 동안 매일 법회를 올릴 계획이었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삼십년은 채우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