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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산사 (42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치악산둘레길' 들입에서 눈에 들어오는 '국형사'를 참배하지 않고 지나칠 수는 없었다. 오래전 삼사순례를 하면서 참배할 때도 굉장히 특별했던 기억으로 남은 산사이다. 너른 마당을 중심으로 가람 배치는 자유로워 보이지만 유난히 규모가 작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잘 자리잡은 느낌이 든다. 특이하게 운판이 매달린 작은 전각에 설법전 현판이 붙어있다. 국형사 동악단으로 가려면 설법전 뒤편에 있는 길로 들어서야 한다. 동악단 가는 길... 국형사의 산신각인 동악단. 우리나라의 오악 중 동악인 치악산 국형사에 조선 태조가 동악신을 모시고,해마다 봄 가을에 산신제를 올렸다. 국형사라는 절 이름은 나라의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의미로 숙종때 부터 붙여졌다. - 우리나라 오악단 - 중악단 - 계룡산 신원사 서악단 - 황해도 구..
'현충원' 가장 바깥쪽 길을 걸을 때면 항상 '지장사' 참배를 하게 된다. 그런데 제일 처음 발길을 들인 '지장사'에 비해 하루가 다르게 불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에 오랫만에 찾는 사람이라면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다. 진입로에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지장단'의 위엄이 작은 산사의 모습이 아니다. 왼편으로 지장사만의 특별한 전각인 '능인보전'그리고 범종각,위로는 '극락전'이 있다. '능인보전' '능인보전'과 '범종각' 사이의 '부도전' '지장단' 바로 옆 틈새에 들어 선 '삼성각' '대웅전'으로 향하면 정면에 먼저 눈에 들어오는 '종무소' 호국 지장사 '대웅보전' '지장사' 답게 주불로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인데 '대웅전'이란 현판을 달고 있다. 때마침 예불 중이라 끝나길 마당에 앉아 기다리다가 잠시 ..
금정산성 '북문'을 지나 '범어사' 방향 계곡길을 한참 내려오다가 드디어 숲 사이로 범어사 산내 암자의 전각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범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로서 10개의 산내 암자와 2백여 개의 산외 말사로 이루어진 영남 3대 사찰 중 하나이다. 양쪽으로 자리 잡은 전각들의 보호를 받는 듯한 느낌으로 '범어사'에 들어선다. '팔상 독성 나한전'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華嚴十刹) 중 하나로 창건하였다. 전국 사찰중에서 유일하게 국보 를 소장하고 있으며, 가장 오래된 판본 중 하나로 권4의 5편에 들어 있는 '의상전교(義湘傳敎)'에는 의상대사가 열 곳의 절에 교를 전하게 해 화엄십찰을 창건하는 내용이 나오고, 이 가운데 '금정지범어(金井之梵魚)..
이제 백양산을 다 내려왔는데 그럼 백양산에 있다는 '선암사'는 어디야? 말하는 순간 극적이게도 눈에 먼저 들어온' 仙巖'이라고 쓰여진 바위,그리고 그 옆에 불이문으로 오르는 계단이 나타났다. '본래 진리는 둘이 아니다' 선암사 대웅전.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 말사인 선암사는 태백산맥의 정기가 남으로 흘러 종지부를 찍은 금정산 자락 백양산(642m) 중턱에 위치해 있다. 675년(신라 문무왕 15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로, 창건 당시에는 견강사見江寺라 불렀으나 절 뒷산 절벽 바위 위에서 화랑들이 무술을 닦고 수련하면서 절 이름을 선암사로 바꿨다고 한다. 전각 뒷편의 동백나무에 눈이 가는데, 꽃들이 피어나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해 본다. 하루 종일 봄을 찾아도 봄을 보지 못하고 짚신이 다 닳..
백양산 기슭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을 지나 눈 앞에 툭터진 풍광이 나타나고 높다란 경사면 위에 운수사 종루와 살짝 가려진 대웅보전 현판이 눈에 들어온다. (어디엔가 보니 저 경사면에 가을이면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어난다는 소식이 있던데...) 병풍처럼 펼쳐진 뒷산 앞에 잘 자리 잡은 종루가 새로 지은 듯한 대웅보전 앞에서 득세한 형국이라... 그 연유를 나그네가 알리 없다...그저 쌍둥이처럼 활짝 펼쳐진 팔작지붕 날개가 신기해 보일 뿐. 마당 제일 안쪽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굴뚝에 이끌려 들어섰는데 알고보니 종무소 건물 바깥 담장이다. 참 공들여 쌓은 담이 적어도 스님들께서 주석하시는 곳이 아닐까 섣부른 오해를 하게 만든다. 굴뚝의 연기가 나를 불러들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운주사의 진짜 대웅전이 바로 이 곳..
제주올레 8코스를 걸으면서 가장 기대했던 약천사 웅장한 대적광전이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단일 사찰로는 동양 최대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보다 거대한 법당의 규모에 정말 놀랐다. (대적광전은 건물 10층 높이인 30m이다.) 대적광전 앞 마당에는 범종각과 법고각이 마주하고 있다. 범종각에는 무게가 18톤이나 되는 범종이 걸려있다. 대적광전의 사방 문은 여느 사찰 외벽의 불화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있는 꽃살문이다. 대적광전 앞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약천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이 눈길을 부여잡는다. '불사리탑' 대적광전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국내 최대인 높이 5m의 주불인 비로자나불. 左 아미타불 右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左 보현보살 右 문수보살. 상단 뒤 법당도 웬만한 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