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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어느날,옷장 속의 옷이 그 옷이 그 옷 같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순간... 외출은 물론 찾아온 계절도 부정하고 부질없이 핑계 삼아 나 혼자 그렇게 문을 닫아걸고 스스로 히끼코모리 놀이를 한 적이 종종 있다. 그날,그렇게 그릇장 문을 열었을 때 언제 부턴가 암 생각없이 손에 잡히는 그릇..
하루 아침에 목이 뻣뻣해지고 두통이 심해 일상이 힘들었던 도반이 모임에 나와서 자기의 치료과정을 이야기하며 열변을 토했다. 우리의 몸이 탈이 나는 가장 큰 이유는 몸에 발란스가 맞지않아서..라는 결론인데 그녀는 거의 40차례 그 '치료'라는 것을 받고 지금은 몸이 너무나 가볍고, 그동안 언발란스하던 몸 구석구석이 자리를 잡아 너무 좋다고... 실지로 그녀의 걷는 뒷모습은 군인의 그것과 흡사한 씩씩하고 반듯하기가 마치 등에 부목이라도 댄 듯 보였다. 그녀의 '치료'라는 것은 *카이로프락틱을 기본으로 다양한 자세 바로 잡기를 한번에 거의 3시간씩 한다는 거였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오래전 심하게 허리를 다친 이후 거의 허리병 보균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로서는 귀가 솔낏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 ..
여행은 추억을 만드는 일이다. 추억을 빚는 일이다. 타자와 자아 간의 교류. 말을 섞지 않아도,인사를 하지 않아도 골목 하나를 돌면 또 마주치는 그들. 그저 반가운 얼굴이 되어 버리는 ,낯설었던 그들. 저기 어디쯤 골목이 꺾이는 곳에서 또 누군가를 만날까,가슴이 쿵쿵거린다. - 행복이..
굳이 문을 닫아걸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빈집에 뭣하러...니가 쓸쓸하면 멀리서도 난 맘이 아파오거든.. 잘 다녀올께.
나는 지금 갇혀있어... 당장 내 존재의 부재가 주목받을 일은 아니지만 다시금 세상으로 나서는 날 누군가 한사람 정도는... 늦었지만 눈치채 주겠지? 나는 지금 통로 반대편에서 너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