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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208)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2018년 5월 24일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완연한 여름 햇살과 함께 지독한 미세먼지 "나쁨"이 보장(?)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막 물에 뿌리를 담근 벼들이 자라기 시작하는 마을 논두렁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바로 석불좌상을 모신 보호각이 눈에 들어왔다.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예년과는 다르게 도로는 한산하고 잠깐도 지체하지않고 예정시간 보다 오히려 이른 시간에 방곡사에 도착했다. 화려하고 찬란하던 꽃잔디가 슬그머니 자리를 비운 자리에 온갖 여름꽃들이 한 틈의 양보도 없이 밀고 들어와서 자꾸만 발걸음을 부여잡는다. 2018년 5월 22일...불기 2562년 부..
오늘 같은 날은 왠지 계 탄 날 같다. 치악산 황골지구에 있는 흥양리 마애석불좌상을 참배하고 그 아래 입석사에 들러 이번에는 구룡지구에 있는 아름다운 산사 구룡사까지 들렀다. 아래 주차장에 내려서 일주문을 통과해 아기자기하고 예쁜 진입로 정도는 걸어도 좋으련만 열정 넘치는 ..
원주 홍양리 아매불좌상으로 가는 길은 일단 입석사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괜히 국립공원은 아닌 듯 1.6㎞를 거의 오르막길만 올라야 하는 길이라 모두들 가쁜 숨만 쉬면서 부지런히 올랐다.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입석사 대웅전. 특이하게도 영단 액자 속에 '지장보살본원참포주..
같은 봉화군 이라지만 각화사에서 축서사까지는 굽이진 산길을 한시간 가량 달려야 도착하는 곳이다. 그리고...모두들 헝컬어져 몇번이나 무산되었던 축서사와의 인연에 종지부를 찍을 축서사 앞에 도착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물은 재가불자들의 수행을 위한 보현선원. 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