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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My story.. (74)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나의 어느 하루....
어제 까지 너풀너풀 날리던 색색의 가을이파리가 한 장도 없이 사라진 길은 하루 사이에 인정머리없는 흑백이 점령해 버렸다. 유난히 찬란했던 나의 가을은 마대 포대 속에 감금당한 듯 보였다. 누구의 의지의 문제는 아니지만 허무함과 배신감으로 뻥 뚫린 가슴은 다행히 "QUEEN"의 노래..
My story..
2018. 11. 24. 11:53
쥔장은 실론 티 사러갔슴.
여행...어디론가 떠나는 일은 분명 가슴 설레는 일이긴 하지만 더 빈번히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한가지는 짐보다리 꾸리는 일이 힘들어서 일 지 모른다. 마음 변하기 전에 주섬주섬 대충 가방이 닫히도록만 잡동사니를 주워담아서 떠나기로 한다. 섬나라 스리랑카의 어느 동네 흔하디 흔..
My story..
2018. 1. 8. 22:30
왜..하필..
왜 하필 <해파랑길>이냐고..묻는 너에게 1무 1박 2일 동안 <해파랑길> 위에서 보낸 시간들이 켜켜히 스며들어 내 또다른 시간에 살아있음이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말해주면... 이해할 수 있겠어?
My story..
2017. 5. 8. 10:08
사랑스러운 그림액자가 내 집에 들어왔다
친애하는 나의 블친 <거리의 미술>님께서 보내신 작품이 도착했다. 거미님-엄청 포장하느라 편지 없어요.ㅋㅋ~ 꽃편지 쯤 넣어야 봄인데... 젬-꽃편지 없어도 이미 봄이야요...거미님 자필이 펄펄 나네요..나비인줄.. 꽃 찾아 잘 오겠지요? 감사하단 말은 나비가 꽃 위에 앉으면 그때 봐..
My story..
2017. 4. 13. 09:46